대학을 거부한다는 고대생의 대자보.. 요즘 대학사회에 이슈로 떠오르고 있던데요.. 어떤 학생이 그러더군요.. “사회나가면 더 힘들텐데.. 그나마 지금이 나은데 배부른 소리한다.”고… 어느덧 지금의 현실을 그저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더 슬프더라구요. 청년들에게 희망이란 어떤것일까 고민이 됩니다.
제시된 분야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은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새사연이 앞으로 역량이 허락하는만큼 조금씩이라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연구까지 확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새사연이 반드시 모든 분야를 망라하며 진보적 담론을 형성해야 한다는건 다소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포부에 새로운 문화를 접목시켜 가야 한다는 것에도 과히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나중의 일이 될지라도 언젠가 이 분야에서도 새사연을 찾을 수 있다면 참으로 기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나무의 뿌리가 병들어 잎이 시들어있을 경우 잎을 아무리 치료해 보아야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마찬 가지로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들 또한 그 문제만을 해결하려 하는 시도는 한계에 다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이리저리 얽혀 있어서 단일한 처방으로 해결되지 않지요. 그래서 보다 근원적인 문제의 진단과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출산율저하, 일자리 부족, 경쟁위주의 교육과 사교육 창궐, 소득의 양극화, 갈수록 대기업에 종속되는 중소기업의 한계, 한계상황으로 내 몰리는 소상인들의 현실… 모두가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문제 해결의 시작은 결국은 기본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늘 허리 매어서 못쓴다는 말이 있지요.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진단부터 철저하게 해 보는 것이 첫 출발일 것입니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된 것은 역사적인 과정의 필연적 결과일 것입니다) 후손들에게 욕먹지 않으려면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철저하게 다시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고, 그런 관점에서 새사연의 연구과제도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성고용과 출산문제는 분명 중요한 맥락이긴 하지만, 출산과 양육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의미는 좀 빠진 듯 합니다.(물론 새사연의 연구과제로 이 주제는 좋습니다) 다소 추상적이긴 하지만, 출산문제를 다룰 때마다 등장하는 ‘경제’적 논리가, 또다른 측면에서 그대로 반영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고용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겠지만, 정말 아이를 낳고 싶은 세상인지,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사회인지, 한편으론 전업주부들에겐 육아문제가 없는지 등등의 맥락도 함께 고민해 보았음 합니다
교육부분의 연구도 포퓰리즘적 접근의 문제를 좀 접근했으면 합니다. 더 미뤄둘 수밖에 없다면서 밀어부치는 교원평가도 받아들일 수는 있는 부분이지만, 근무평정에다 자기실적평가에다 성과급을 위한 평가 등등 수도 없는 평가를 현장에서 받고 있고 교원평가까지 덧붙여서 평교사들을 옥죄는 현실에 교장과 교육감, 교육청, 장학사들은 무슨 평가를 받고 있는지 국민들은 관심도 없더군요. 말단에서 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이 본격적인 문제이기 보다 대통령과 장관, 자치단체장이 문제이듯 실질적으로 학교에서도 오히려 높은 직위에 오른 사람들이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대안도 내놓지 못하는 현실에 무슨 교육을 안다고 외치나요?
보다 단순히 언급드리면 유치원을 다니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힘들어하고 담임의 관심도 받지 못한다는 현실에 직면한다는 얘길합니다. 게다가 학습의 내용은 이미 학원에서 모두 배운 것인데 초등학교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의문이 든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어리석음이 일단 유치원은 20여명 안팎인데 초등학교는 많은 곳은 40명에 육박합니다. 이미 두 이상의 인원이 좁은 공간에 몰려있는데 7살 아이들과 8살 아이들이 무슨 차이가 있다고 두 배로 늘려놓나요? 이 문제의 해결책은 결국 학급의 인원을 줄이려는 노력과 의지가 제일 우선 문제인데도 모든 문제가 교사에게 있는 양 간과되기 십상이죠.
이런 초보적인 교육적 접근도 못하는 사람들이 교육에 대해 안다고 쉽게 얘기합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아이들은 인지적 측면보다 정의적 측면이 훨씬 중요한데, 학원에서 이미 배운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왜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합니다. 오히려 정의적 영역의 확대를 위해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읽기 능력의 확대를 위한 활동, 경험적 지식의 확대가 필요한데 학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이 이미 다 배운 인지적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해 버리죠. 이게 교육을 안다는 분들의 작태입니다. 윤똑똑이들이죠. 제발 부탁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간과하지 않고 꼼꼼이 짚을 수 있는 연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5대연구분야, 10대과제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통일’의 ‘통’자 한 자가 보이지 않아 댓글올립니다. 새사연총서1 ‘새로운세상을여는상상력’에보면 통일민족경제가 상당한 비중으로 대안제시되어있었습니다. 분단을극복하고통일(경제)을여는과제는 우리가모색하는 모든비전과 대안에 관통되어있지않습니까? 삼팔선이북을 우리의사고영역에서 배제해버리고 이남만의 새로운사회를연다? 그게 가능하다고보시는지요.. 더구나 MB정부들어서 북쪽은 완전히차단되어 이남땅은 사실상 반쪽짜리 땅도 못되지요.. 이럴때일수록 온전한 민족경제의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래 글에 이어서 씁니다… 전 지난 대통령 선거때마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를 찍은 사람입니다만.. 오늘은 작고하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새삼 새롭습니다. “북으로 가자.. 북으로 진출하면 노다지가 2개 있다. 하나는 어마어마한 지하자원이고, 또 하나는 값싸고 질좋은 풍부한 노동력이다.”
새사연이 남북관계의 개선과 통일전망을 특히 경제 공동체 비전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나가는 연구는 여전히 변함없는 주요 연구과제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평균적으로 분기에 한 번씩은 관련 주요 이슈를 점검해나가고 있고요…
다만 이 과제는 단기적으로 해법을 집중할 성격이라기 보다는 지속성을 가지고 중, 장기적으로 연구를 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되고요, 나아가 한국경제의 내부 문제에 대한 주요 문제가 풀리는 것과도 긴밀히 연동되기 때문에 2010년 핵심과제 대상에서 굳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변함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농업,희망의 대안>은 ‘새사연 농업포럼’이라는 모임을 꾸려 쓴 책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활동이 뜸한 상황입니다. 상임연구자 가운데는 농업 분야를 전담하고 있는 연구자가 없지만, 운영위원 중에는 오랫동안 관련 연구를 해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최근 전농에서 준비하고 있다는 연구소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분들과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의 연구도 진전시켜 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좋은 성과 기대해 봅니다 ^^
대학을 거부한다는 고대생의 대자보.. 요즘 대학사회에 이슈로 떠오르고 있던데요.. 어떤 학생이 그러더군요.. “사회나가면 더 힘들텐데.. 그나마 지금이 나은데 배부른 소리한다.”고… 어느덧 지금의 현실을 그저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더 슬프더라구요. 청년들에게 희망이란 어떤것일까 고민이 됩니다.
청년문제 뿐 아니라 여성빈곤, 노인자살 등 사회 전계층에서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근본문제가 고용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고용문제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구요. 새사연이 거시적인 고용담론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했으면 좋겠고, 더불어 계층별 분석도 계속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새사연에서 고용문제해법에 대한 책이 나오는걸 기대해도 될른지요~~”해법수학”, “해법영어”, “해법고용”
계획만으로도 든든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열심히 하십시오. 의미있음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여성고용이나 고용 이외의 사회안전망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정말 고무적입니다. 그 주제까지 새사연이 여력을 조금이나마 갖게 된 것에 감사하고요. 올해 연구에 많은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시된 분야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은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새사연이 앞으로 역량이 허락하는만큼 조금씩이라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연구까지 확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새사연이 반드시 모든 분야를 망라하며 진보적 담론을 형성해야 한다는건 다소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포부에 새로운 문화를 접목시켜 가야 한다는 것에도 과히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나중의 일이 될지라도 언젠가 이 분야에서도 새사연을 찾을 수 있다면 참으로 기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나무의 뿌리가 병들어 잎이 시들어있을 경우 잎을 아무리 치료해 보아야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마찬 가지로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들 또한 그 문제만을 해결하려 하는 시도는 한계에 다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이리저리 얽혀 있어서 단일한 처방으로 해결되지 않지요.
그래서 보다 근원적인 문제의 진단과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출산율저하, 일자리 부족, 경쟁위주의 교육과 사교육 창궐, 소득의 양극화, 갈수록 대기업에 종속되는 중소기업의 한계, 한계상황으로 내 몰리는 소상인들의 현실…
모두가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문제 해결의 시작은 결국은 기본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늘 허리 매어서 못쓴다는 말이 있지요.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진단부터 철저하게 해 보는 것이 첫 출발일 것입니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된 것은 역사적인 과정의 필연적 결과일 것입니다)
후손들에게 욕먹지 않으려면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철저하게 다시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고, 그런 관점에서 새사연의 연구과제도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성과 고용, 두가지 주제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단순히 경제위기에서 오는 고용의 불안 뿐 아니라 자본주의 전체의 변동에 따른 고용 문제를 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여성고용과 출산문제는 분명 중요한 맥락이긴 하지만, 출산과 양육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의미는 좀 빠진 듯 합니다.(물론 새사연의 연구과제로 이 주제는 좋습니다) 다소 추상적이긴 하지만, 출산문제를 다룰 때마다 등장하는 ‘경제’적 논리가, 또다른 측면에서 그대로 반영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고용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겠지만, 정말 아이를 낳고 싶은 세상인지,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사회인지, 한편으론 전업주부들에겐 육아문제가 없는지 등등의 맥락도 함께 고민해 보았음 합니다
가정경제를 중심으로 국민경제를 해석하고 재구성하겠다는 방향성이 참 와닿습니다. 그럼 새사연의 다음 책은 ‘가정경제를 중심으로 한국경제를 재구성하다’가 되겠군요.^^
교육부분의 연구도 포퓰리즘적 접근의 문제를 좀 접근했으면 합니다. 더 미뤄둘 수밖에 없다면서 밀어부치는 교원평가도 받아들일 수는 있는 부분이지만, 근무평정에다 자기실적평가에다 성과급을 위한 평가 등등 수도 없는 평가를 현장에서 받고 있고 교원평가까지 덧붙여서 평교사들을 옥죄는 현실에 교장과 교육감, 교육청, 장학사들은 무슨 평가를 받고 있는지 국민들은 관심도 없더군요. 말단에서 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이 본격적인 문제이기 보다 대통령과 장관, 자치단체장이 문제이듯 실질적으로 학교에서도 오히려 높은 직위에 오른 사람들이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대안도 내놓지 못하는 현실에 무슨 교육을 안다고 외치나요?
보다 단순히 언급드리면 유치원을 다니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힘들어하고 담임의 관심도 받지 못한다는 현실에 직면한다는 얘길합니다. 게다가 학습의 내용은 이미 학원에서 모두 배운 것인데 초등학교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의문이 든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어리석음이 일단 유치원은 20여명 안팎인데 초등학교는 많은 곳은 40명에 육박합니다. 이미 두 이상의 인원이 좁은 공간에 몰려있는데 7살 아이들과 8살 아이들이 무슨 차이가 있다고 두 배로 늘려놓나요? 이 문제의 해결책은 결국 학급의 인원을 줄이려는 노력과 의지가 제일 우선 문제인데도 모든 문제가 교사에게 있는 양 간과되기 십상이죠.
이런 초보적인 교육적 접근도 못하는 사람들이 교육에 대해 안다고 쉽게 얘기합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아이들은 인지적 측면보다 정의적 측면이 훨씬 중요한데, 학원에서 이미 배운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왜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합니다. 오히려 정의적 영역의 확대를 위해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읽기 능력의 확대를 위한 활동, 경험적 지식의 확대가 필요한데 학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이 이미 다 배운 인지적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해 버리죠. 이게 교육을 안다는 분들의 작태입니다. 윤똑똑이들이죠.
제발 부탁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간과하지 않고 꼼꼼이 짚을 수 있는 연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5대연구분야, 10대과제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통일’의 ‘통’자 한 자가 보이지 않아 댓글올립니다. 새사연총서1 ‘새로운세상을여는상상력’에보면 통일민족경제가 상당한 비중으로 대안제시되어있었습니다. 분단을극복하고통일(경제)을여는과제는 우리가모색하는 모든비전과 대안에 관통되어있지않습니까? 삼팔선이북을 우리의사고영역에서 배제해버리고 이남만의 새로운사회를연다? 그게 가능하다고보시는지요.. 더구나 MB정부들어서 북쪽은 완전히차단되어 이남땅은 사실상 반쪽짜리 땅도 못되지요.. 이럴때일수록 온전한 민족경제의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래 글에 이어서 씁니다…
전 지난 대통령 선거때마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를 찍은 사람입니다만.. 오늘은 작고하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새삼 새롭습니다. “북으로 가자.. 북으로 진출하면 노다지가 2개 있다. 하나는 어마어마한 지하자원이고, 또 하나는 값싸고 질좋은 풍부한 노동력이다.”
새사연이 남북관계의 개선과 통일전망을 특히 경제 공동체 비전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나가는 연구는 여전히 변함없는 주요 연구과제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평균적으로 분기에 한 번씩은 관련 주요 이슈를 점검해나가고 있고요…
다만 이 과제는 단기적으로 해법을 집중할 성격이라기 보다는 지속성을 가지고 중, 장기적으로 연구를 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되고요, 나아가 한국경제의 내부 문제에 대한 주요 문제가 풀리는 것과도 긴밀히 연동되기 때문에 2010년 핵심과제 대상에서 굳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변함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세계경제 연구에서 아프리카가 소외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아프리카는 중요한 곳이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해서 연구를 했으면 합니다.
5대연구분야, 10대 과제중에 농업문제는 없네요? 모든분들이 먹는 문제는 젤 중요할텐대도 어디를 봐도 없네요? 농업부문에 관심있으신분들 연락주시고, 소모임이 있다면 좀 끼워주십시요. “우리농업 희망의 대안” 을 읽고 관심 무척 많습니다.
<우리 농업,희망의 대안>은 ‘새사연 농업포럼’이라는 모임을 꾸려 쓴 책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활동이 뜸한 상황입니다. 상임연구자 가운데는 농업 분야를 전담하고 있는 연구자가 없지만, 운영위원 중에는 오랫동안 관련 연구를 해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최근 전농에서 준비하고 있다는 연구소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분들과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의 연구도 진전시켜 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