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자/장애인/장애우, 당선자/당선인… 단어선택에 조심해야 할 건 많지요… 그나저나 박노자는 자영업인들을 보수 강세의 한 원인으로 지목하기 까지 했는데… 사실 요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을 비롯한 다수의 선진국이나 중남미 등지에서의 자영업인들이 가업의 계승인 경향이 다수인 반면 한국을 위시한 기타 주변부에서는 새사연의 지적처럼 비자발적인 경우가 절대다수죠!
보스코프스키님 말처럼 보수적인 측면이 있죠. 그들의 계급, 사고 등을 볼 때…. 우리가 자영업인들을 살리자고 얘기하는 것이 그 분들이 잘 먹고, 잘 살게 되서 우려하던 대로 보수적 입장을 강화하게 될 지도 모르고. 한 때는 정말 그런 생각도 했죠. 그래서 그냥 놔둬야 한다. 하지만 계급이란 도식적 사고로만 민중을 바라볼 게 아니란 걸 나이 먹으면서 깨닫게 됐습니다. 그 분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게 중요하다. ㅎㅎㅎ… 주저리 주저리….
다른 분석도 있긴 합니다. 사회진보연대는 박노자와는 달리 보수적인 투표대신 기권을 택한다는 점을 들었는데 오히려 보수후보 강세현상은 강준만이 같은 제목의 한국일보 기고 칼럼에서 더 잘맞혔는데 이 점은 지금 요약하자면 일부 수정해서 대외종속적 구조, 내부식민지 구조, 각개약진구조 이 세가 입니다. 원문에선 높은 대외의존도, 반작용 집중, 높은 감성의존 이라고 했습니다만…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710/h2007101618004924390.htm 이 원문입니다.
다른데를 더 많이 다뤘지만 실제로는 유럽의 파시스트 들(예를 들어 베를루스코니/전진 이태리당)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선 극우세력이라고 해도 절대다수의 지지를 얻은 것도 아니고 이 지지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 자영업자 비율 37% 정도와 비교할 때.. 다만 의회주의적 득표에 집중한 나머지 계급중심을 이탈한다는 문제에는 늘상 긴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중성 좋은 단어라는 생각입니다. 계급이나 인민이라는 말이 거부감이 있는 이 사회에선요… 그리고 수정을 하자면 제가 아래 사회진보연대의 분석결과가 기권이라고 했는데 다시 일독하니 기권은 아니고 부동층(승리가 확실한 측에 투표하거나 기권하는)이 더 정확하지요. 기군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니나… 다만 보수투표라는 차원으로 셈치자면 미국은 그 어느 중심부나 인접 사회보다도 더 적은 수의 자영업인 비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진보계열 정당은 20 ~ 25개(25개는 최근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녹색당 등의 녹색 계통이나 아나키즘, 자율주의 등의 흑색계통 포함시)라는 드문 숫자를 포함함에도 투표의 다수는 민주/공화 양당으로만 향하는 경향이 강하죠!!! – 간선이 지배적이면서 총선은 지역구식의 단순다수대표제 일색인 선거제도에도 그 영향은 지대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요. 자영업인은 중심부의 다른 국가인 독일이나 북구에 더 많은 수가 존재합니다.
자영업자/자영업인의 차이를 이제서야 알았네요. 작지만 새사연이 단어 하나에도 신경을 쓰니 좋아요.
장애자/장애인/장애우, 당선자/당선인… 단어선택에 조심해야 할 건 많지요… 그나저나 박노자는 자영업인들을 보수 강세의 한 원인으로 지목하기 까지 했는데… 사실 요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을 비롯한 다수의 선진국이나 중남미 등지에서의 자영업인들이 가업의 계승인 경향이 다수인 반면 한국을 위시한 기타 주변부에서는 새사연의 지적처럼 비자발적인 경우가 절대다수죠!
보스코프스키님 말처럼 보수적인 측면이 있죠. 그들의 계급, 사고 등을 볼 때…. 우리가 자영업인들을 살리자고 얘기하는 것이 그 분들이 잘 먹고, 잘 살게 되서 우려하던 대로 보수적 입장을 강화하게 될 지도 모르고. 한 때는 정말 그런 생각도 했죠. 그래서 그냥 놔둬야 한다. 하지만 계급이란 도식적 사고로만 민중을 바라볼 게 아니란 걸 나이 먹으면서 깨닫게 됐습니다. 그 분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게 중요하다. ㅎㅎㅎ… 주저리 주저리….
다른 분석도 있긴 합니다. 사회진보연대는 박노자와는 달리 보수적인 투표대신 기권을 택한다는 점을 들었는데 오히려 보수후보 강세현상은 강준만이 같은 제목의 한국일보 기고 칼럼에서 더 잘맞혔는데 이 점은 지금 요약하자면 일부 수정해서 대외종속적 구조, 내부식민지 구조, 각개약진구조 이 세가 입니다. 원문에선 높은 대외의존도, 반작용 집중, 높은 감성의존 이라고 했습니다만…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710/h2007101618004924390.htm 이 원문입니다.
다른데를 더 많이 다뤘지만 실제로는 유럽의 파시스트 들(예를 들어 베를루스코니/전진 이태리당)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선 극우세력이라고 해도 절대다수의 지지를 얻은 것도 아니고 이 지지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 자영업자 비율 37% 정도와 비교할 때.. 다만 의회주의적 득표에 집중한 나머지 계급중심을 이탈한다는 문제에는 늘상 긴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사실 계급이란 걸 잘 모르지만 저는 민중성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보스코프스키님 말마따나 의회주의, 대중성을 말하다가 자칫 민중성에서 벗어나게 되는 오류를 나을 수 있다는 거죠. 우리가 항상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민중성 좋은 단어라는 생각입니다. 계급이나 인민이라는 말이 거부감이 있는 이 사회에선요… 그리고 수정을 하자면 제가 아래 사회진보연대의 분석결과가 기권이라고 했는데 다시 일독하니 기권은 아니고 부동층(승리가 확실한 측에 투표하거나 기권하는)이 더 정확하지요. 기군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니나… 다만 보수투표라는 차원으로 셈치자면 미국은 그 어느 중심부나 인접 사회보다도 더 적은 수의 자영업인 비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진보계열 정당은 20 ~ 25개(25개는 최근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녹색당 등의 녹색 계통이나 아나키즘, 자율주의 등의 흑색계통 포함시)라는 드문 숫자를 포함함에도 투표의 다수는 민주/공화 양당으로만 향하는 경향이 강하죠!!! – 간선이 지배적이면서 총선은 지역구식의 단순다수대표제 일색인 선거제도에도 그 영향은 지대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요. 자영업인은 중심부의 다른 국가인 독일이나 북구에 더 많은 수가 존재합니다.
사회진보연대의 분석은 지난 총선 직후 나온 것으로 ‘인민주의 정치의 휘발성과 뉴타운의 폭발력’와 같은 제목으로 http://www.pssp.org/bbs/view.php?board=sola&id=585&page=3 혹은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jinbo_media_04&id=127&page=3 을 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