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 스스로 일어난 파도였다면, 이 뜻이 잘 전달되고, 오래도록 국민들에게 힘있게 남으려면 새로운 파도가 뒤를 받쳐줘야 하겠습니다. 지금 지속되는 촛불 운동은 지속하되, 새로운 지형을 펼치면서 작품을 만들어야겠죠.
누가 카페에 ‘우리 주권 되찾기’나 ‘좋은 헌법 만들기’ 카페 안 만듭니까?
근대화와 정부수립을 우리 손으로 제대로 마련하고 세우지 못한 까닭에, 위정자들은 민족주의보다는 사대주의 건성에 젖어들고 만 아픈 역사가 곧 우리 현실이다. 그래서 주권찾기가 이렇게 힘이들고 민중들의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촛불의 가치는 공공성을 담보할 때 그 빛을 발한다. 이번 촛불은 다분히 개인적인 수준에서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그 끝은 공공적이어야만 한다. 그래야 사회가 변혁되고 주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때까지 촛불을 들어야 한다.
청미재님 말씀의 전체적인 맥락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촛불을 계속 들자는 것은 방법과 내용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끝은 공공적이어야 하는 것, 그것은 곧 촛불의 내용을 공공적이게 하기 위해 전환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의 시민들, 이름없는 카페인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서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의 촛불 시위가 아스라이 꺼져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촛불’이 스스로 일어난 파도였다면, 이 뜻이 잘 전달되고, 오래도록 국민들에게 힘있게 남으려면 새로운 파도가 뒤를 받쳐줘야 하겠습니다. 지금 지속되는 촛불 운동은 지속하되, 새로운 지형을 펼치면서 작품을 만들어야겠죠.
누가 카페에 ‘우리 주권 되찾기’나 ‘좋은 헌법 만들기’ 카페 안 만듭니까?
무화과님이 다음 카페하나 잡아 둥지를 먼저 트시죠? ~~
새사연 오픈블로그에 하나 만들면 안될까요?
에…여기있는분들끼리만 어울리면 재미없으니 아예 대처로 나가야쥐이~
긁적긁적….. 저는 하도 실패한 경험이 많아서 이제는 겁쟁이가 됐습니다. 젊은 감각도 떨어지고…. 노는데는 20대인데 일하는 데에는 이제 잼병이 됐습니다. 하얀손이 요즘 감각이 살던데…. ^^
무화과님이 젊은 감각이 없다면 저는 어떻게 하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젊은 감각에 주눅이 들어 있는 데요.
ㅡ,.ㅡ ‘감각’이라…뜻을 잊은지 오래라…ㅎㅎㅎ
사실 제가 한달쯤 전에 ‘2MB 이후를 고민하는 사람들’이란 카페를 만들어 놓긴했어요. 근데 영~관리도 안하고 방치해둬서요…ㅋ
오호 카페 제목은 상당히 땡기게 만드셨는데…
근대화와 정부수립을 우리 손으로 제대로 마련하고 세우지 못한 까닭에, 위정자들은 민족주의보다는 사대주의 건성에 젖어들고 만 아픈 역사가 곧 우리 현실이다. 그래서 주권찾기가 이렇게 힘이들고 민중들의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촛불의 가치는 공공성을 담보할 때 그 빛을 발한다. 이번 촛불은 다분히 개인적인 수준에서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그 끝은 공공적이어야만 한다. 그래야 사회가 변혁되고 주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때까지 촛불을 들어야 한다.
청미재님/공감합니다. 그런데 촛불을 그날까지 들려면 과거 조직문화와는 다른 형태의 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하얀손님/ 카페 제목엔 저도 끌리네요^^. 그런데 왜 방치해두었을까요? 당면 투쟁 때문에 그러셨나요?
청미재님 말씀의 전체적인 맥락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촛불을 계속 들자는 것은 방법과 내용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끝은 공공적이어야 하는 것, 그것은 곧 촛불의 내용을 공공적이게 하기 위해 전환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의 시민들, 이름없는 카페인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서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의 촛불 시위가 아스라이 꺼져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역사학자들 가운데에서 반란을 높이 평가하기도 하죠 주인에게 반기를 든 머슴들의 행동에 대해 말이어요 그래서였을까요 선출직머슴(대통령)이 주인(시민) 말을 듣지 않고 거의 폭압 수준이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