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수준도 문제지만 사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진학 대열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현행 교육 시스템이 더 문제입니다.
중학교 1학년생부터 빠른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과학고, 특목고 준비를 시킵니다.
이미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대입이 문제가 아니라 고교 입시가 문제인 상황
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사교육을 통해서 성공할 확율은 많아야 2할이다. 나머지 8할은 실패자이다. 덤으로 살패한 자식을 둔 부모들 역시 실패자이다. 실패자에게 돌아갈 곳은 없다. 실패자라는 낙인을 자신의 가슴에 깊이 새긴다. 실패자의 부모들 역시 좌절을 가슴 깊에 새긴다.
아무리 많이 쳐줘도 설공하 확율이 20퍼센트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아들은 그 20퍼센트레 속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 믿는대로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 해보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필요하다.하지만 미리 포기하는 사람들이 더욱 필요하다. 아이들 돈 들이지 않고 공부를 시키던가, 아니면 아이의 교육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은 방법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공부잘하게 해서 좋은 대학을 가려는 욕망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모든 대책은 공염뷸일 뿐이다.
“공부 잘 해야 좋은 대학 가고 좋은 대학 가야 좋은 직장 다니고 좋은 직장다녀야 사회적으로 대접 받는다” 이 공식이 깨지고 다른 흐름들이 만들어 져야 한다.
나는 과연 내 자식을 사교육을 안시키고 키울 수 있는가?
결국 칼끝이 나를 겨누면 나는 나약해진다.
국민들의 불신을 받고 있는 공교육, 교사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가?
교육전문가로 나름대로 능력을 갖춘 이들이 국민의 희망이요, 애들의 희망이 될 수는 없는 것인가 고민입니다.
초중고학교 공히 학습단계 따른 학생들의 성취욕구를 채워줄려고 노력하고 있는가입니다.
교과서를 국가가 통제하고, 관료화된 학교구조가 문제고, 입시정책이 문제라고 하지만 정책으로 모든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학습단계에 교사가 요구하는 적적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학습부진아 등)에 대해 아무것도 않고 있는 공교육. 바로 교육격차에 희생된 아이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도하는 교사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필요한 시기이다.
밤늦게까지라도 1대1지도를 해서라도 아이들이 주눅들지 않고 배우며 자기욕구를 실현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사교육비에 등골이 휘면서 행복할 수 없는 아이들과 국민들을 위해서 교사가 희망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학원으로 가고 텅비어버린 초등학교, 중학교.
서민들의 자녀와 교사가 머리를 맞대고 불밝히며 공부하는 학교가 필요하다.
이 글 읽으면서 제 모습이 거울에 투영되고 있는 듯 하여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말로는 대안적인 삶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과연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일이 옳은 것인가? 다시금 숙고해 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제 욕망이 아이들에게 투사되어 아이들의 행복이 아닌 제가 대리만족을 위해서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부터 이 수렁에서 발을 빼지 않으면 결코 변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을 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먼저 허락을 받고 올렸어야 하는데 일을 벌이고 허락을 청하고 있습니다. 괜찮으시겠죠?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부부가 아이 둘을 교육하고 있는 실정인데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어떻게 해야 할지 깜깜합니다.
과외라고 하는 사교육을 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배우는 것이고, 집이나 학교에서 못 하면 학원이나 개인교습을 통해서라도 배우는 게 맞죠.
문제는 그렇게 해야만 제대로 된 줄에 설 수 있다는 생각으로 너도 나도 하는 풍토와 그것을 부추기는 교육정책이 문제입니다.
결국 대학입학과 고등학교 특성화가 문제인데 그 둘의 문제를 어떻게 하든지 바로 잡아야 하고, 필요에 의해서 과외 조금 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인식을 갖도록 학부모들을 안심시킬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것은 관념적으로만 평준화니 평등 교육이니 하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자기가 원하면 과외든 뭐든 하도록 할 수 있는 게 맞습니다.
대학 졸업 간판으로만으로는 사회 진출하기 힘들더라, 대학 입학하는 게 고등학교 교육에서 크게 벗어나는 게 없더라 하는 식의 안정성이 있어야 과외 열풍이 잦아들 겁니다.
우리 어릴 때는 누가 과외한다고 해도 거들떠 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명 과외 받는다는 아이들 있었는데 그저 그랬어요.
학교에서 좀 열심히 하고 수학 학원 조금 다니면 충분했거든요.
사교육비 수준도 문제지만 사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진학 대열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현행 교육 시스템이 더 문제입니다.
중학교 1학년생부터 빠른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과학고, 특목고 준비를 시킵니다.
이미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대입이 문제가 아니라 고교 입시가 문제인 상황
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오마이뉴스 메인에도 올랐네요~ 새사연 회원들의 글이 다른 곳에서도 빛을 발하니 뿌듯하네요 ^0^
새사연은 거대담론 중심으로 연구나 브리핑이 진행되지만 교육, 복지, 보건, 이주민 문제, 장애 등 다루어줬으면 하는 게 많습니다.
이영탁 선생님, 교육분과를 중심으로 이러한 교육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보심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분과 인력으로 부족하면 선생님들이나 전문가들과 함께 부담없이 일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사교육을 통해서 성공할 확율은 많아야 2할이다. 나머지 8할은 실패자이다. 덤으로 살패한 자식을 둔 부모들 역시 실패자이다. 실패자에게 돌아갈 곳은 없다. 실패자라는 낙인을 자신의 가슴에 깊이 새긴다. 실패자의 부모들 역시 좌절을 가슴 깊에 새긴다.
아무리 많이 쳐줘도 설공하 확율이 20퍼센트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아들은 그 20퍼센트레 속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 믿는대로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 해보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필요하다.하지만 미리 포기하는 사람들이 더욱 필요하다. 아이들 돈 들이지 않고 공부를 시키던가, 아니면 아이의 교육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은 방법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공부잘하게 해서 좋은 대학을 가려는 욕망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모든 대책은 공염뷸일 뿐이다.
“공부 잘 해야 좋은 대학 가고 좋은 대학 가야 좋은 직장 다니고 좋은 직장다녀야 사회적으로 대접 받는다” 이 공식이 깨지고 다른 흐름들이 만들어 져야 한다.
나는 과연 내 자식을 사교육을 안시키고 키울 수 있는가?
결국 칼끝이 나를 겨누면 나는 나약해진다.
국민들의 불신을 받고 있는 공교육, 교사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가?
교육전문가로 나름대로 능력을 갖춘 이들이 국민의 희망이요, 애들의 희망이 될 수는 없는 것인가 고민입니다.
초중고학교 공히 학습단계 따른 학생들의 성취욕구를 채워줄려고 노력하고 있는가입니다.
교과서를 국가가 통제하고, 관료화된 학교구조가 문제고, 입시정책이 문제라고 하지만 정책으로 모든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학습단계에 교사가 요구하는 적적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학습부진아 등)에 대해 아무것도 않고 있는 공교육. 바로 교육격차에 희생된 아이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도하는 교사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필요한 시기이다.
밤늦게까지라도 1대1지도를 해서라도 아이들이 주눅들지 않고 배우며 자기욕구를 실현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사교육비에 등골이 휘면서 행복할 수 없는 아이들과 국민들을 위해서 교사가 희망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학원으로 가고 텅비어버린 초등학교, 중학교.
서민들의 자녀와 교사가 머리를 맞대고 불밝히며 공부하는 학교가 필요하다.
이 글 읽으면서 제 모습이 거울에 투영되고 있는 듯 하여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말로는 대안적인 삶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과연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일이 옳은 것인가? 다시금 숙고해 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제 욕망이 아이들에게 투사되어 아이들의 행복이 아닌 제가 대리만족을 위해서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부터 이 수렁에서 발을 빼지 않으면 결코 변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을 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먼저 허락을 받고 올렸어야 하는데 일을 벌이고 허락을 청하고 있습니다. 괜찮으시겠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