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금융사 이익, 사회와 공유돼야' 포용금융연구회 발족

소식
작성자
천주희
작성일
2017-08-23 11:43
조회
253

'금융사 이익, 사회와 공유돼야' 포용금융연구회 발족


고문 위촉 성경륭 한림대 교수 "독일.북유럽 모델 접목-사회통합.경제성장 병행돼야"


 

정현수 기자/ 2017.08.04



정부와 여권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와 포용금융 활성화 등을 위한 연구단체인 포용금융연구회가 4일 발족됐다.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성경륭 한림대 교수 등 ‘포용금융’에 관심 있는 교수 및 금융 부문의 인사들을 주축으로, 금융부문의 역할과 방향을 재정립하는 목적으로 ‘포용금융연구회’를 발족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용금융은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인 포용적 복지를 금융에 적용한 개념으로 금융산업의 이익을 사회적 이익과 공유하는 목적을 추구한다.

포용금융연구회 고문으로 위촉된 성경륭 교수는 ‘포용국가정책의 추진의미와 과제’ 발표를 통해 발전국가에서 포용국가로의 이행을 촉구하면서 고용 분배 복지 교육 등 사회연대와 통합정책이 경제성장과 병행 추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부적 해법으로 포용과 관용을 통한 갈등의 예방과 관리, 사회경제적 포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고문은 2차 대전 이후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 모델과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의 사민주의형 사회적 시장경제 모델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사회적 시장경제 모델이 해결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실천방안으로 국가사회경제조정회의, 노사민정위원회, 사회갈등조정위원회 등의 기구를 통해, ‘한국의 비극(Korea Tragedy)'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포용금융연구회장인 김용기 아주대 교수도 발제문을 통해 “포용금융을 통한 금융혁신과 금융의 민주화를 통해 소득주도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포용 금융의 정의와 관련해 금융산업의 이익과 사회적 이익이 병행돼 소득은 늘리고 가계지출은 줄여주는 금융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그는 최근 포용적 금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 범위가 저신용자의 신용회복과 채무탕감 중심이어서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주제 발표에 이은 종합 토론에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국민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통해 연기금 중심의 ‘책임투자의 당위성과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장은 서민 및 소상공인 금융강화 방안을 통해 상환의지가 높지만 객관적 신용평가가 어려운 계층이 접근하기 쉬운 서민금융기관 육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승일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사는 제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산적 금융을 만들어 금융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이은 향후 계획에 대해 포용금융연구회 정성훈 정책기획위원장(대구가톨릭대교수)과 원대식 사무국장(금융감독원 교수)은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중심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0415461247366&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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