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정희용

새사연 이사. 출판 기획자.

위클리 펀치(599) ‘팀 킴’의 감동과 한반도의 규칙

사실 나는 이번 올림픽 개막 초반까지만 해도 컬링이 왜 스포츠인지 통 납득을 못했다. 단무지 같은 내 생각은 이랬다. “봐봐. 당구 치다가 종이 한 장 차이로 공이 비껴갈 때가 많잖아. 빗나갈 공에 콧김 입김 불어서 맞추면 그게 스포츠냐고. 스톤을 한번 던졌으면 그만이지, 쓸고 닦고 해서 맞추고 점수 내는 건 좀 그렇잖아?” 몇 차례 경기 중계를 보면서 생

By | 2018-07-02T22:17:08+00:00 2018.02.27.|

위클리 펀치(598) ‘책 읽는 대통령’을 바라지 말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을 영어로는 “Kill your enemy with kindness.”라고 표현한다는데 앞으로 미국에서는 “미운 대통령 책 한 권 더 준다”로 바뀔 수도 있겠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은 미국에서는 트럼프에게 책을 보내자는 이색 캠페인이 벌어졌다. 당연히 지지자들이 대통령에게 선물을 보내는 훈훈한 정경은 아니다. 트럼프의

By | 2018-07-02T22:17:08+00:00 2018.02.19.|

위클리 펀치(570) 할인의 추억과 도서정가제

GDP 비중으로만 따지자면 나라 경제에서 아주 작은 부분이라 아파트 가격은 물론 담뱃값 인상 인하 논란만큼도 화제에 오르지 못하지만, 일부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뜨거운 문제가 하나 있다. 이름하여 도서정가제다. 결론부터 압축하자면, 도서정가제 반대 입장은 주로 시장적 관점에 기초한다. 상품 가격의 결정을 수요와 공급의 법칙, 공급자들 간의 가격

By | 2018-06-29T17:02:31+00:00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