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1. 다른 방식의 ‘사회변화’ 모색2. 사회혁신의 출발, 무엇을 혁신하는가3. 21세기 사회변화 엔진으로써 사회혁신4. 미시적 사회혁신, 거시적 사회혁신5. 대안 담론으로서의 포용력과 수용성6. 기업가적 혁신 강조했던 슘페터 돌아보기[ 요 약 문 ]일반인들에게 기술혁신이나 기업혁신, 경영혁신 같은 개념들은 익숙하지만 ‘사회혁신’이라는 개념은 아직 매우 생소하다. 그런데 ‘사회혁신’이라는 새로운 화두가 정말 우리사회 미래 변화를 담아낼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시장과 국가에 의지한 과거의 해법을 뛰어넘는 방안을 찾아줄 수 있을까?우리 사회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고 국민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복잡해진다는 것은 더욱 현장에 밀착해야 문제를 제대로 알 수 있다는 것이고 한 두 사람의 힘으로 사회변화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시민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는 것은 시민들의 문제인식능력과 해결능력이 갈수록 커진다는 것이다. 결국 똑똑해지고 있는 시민들이 문제의 각 현장에서 각각 당사자들로서 복잡한 문제를 직접 해결해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한 방법론과 전략 그 자체의 변화가 필요한 이유다.사회혁신은 절실한 시민적 필요/ 사회적 필요를 해결하려는 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시민의 눈으로 시민의 생활과 삶을 바라봐야 한다. 여기에 더하여 문제에 대한 과학적, 객관적 인식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이다.사회혁신은 기존에 익숙한 시장이나 국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단순하고 획일적 해법을 피하고 중층적이고 복합적인 해법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각자의 이기적 행동을 방치하거나 국가 정책에 순응하도록 하는 대신, 시민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동하여 문제해결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신뢰의 네트워크, 즉 사회적 자본이 쌓이게 하고 자치의 제도적 기반들이 확대되도록 해야 한다.사회혁신을 기초적으로 정의하면, ①‘절실한 시민적/ 사회적 필요가 있는’모든 생활의 현장에서, ② 새로운(신뢰와 협동) 가치와 접근법에 따라 ③‘기존 방식과 다른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④ ‘당사자들의 참여와 행동’이다.미래의 진보적 사회변화를 총칭하는 중심개념으로서 사회혁신을 제안하려면, 각각의 미시적 사회혁신을 총합하고 수렴할 뿐 아니라 국가적 수준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력으로 변화시키는 사회혁신을 고려해야 한다.’사회혁신’은 우리사회의 주요한 거시개혁 담론 흐름과는 아직 다소 동떨어져 있다. 물론 슘페터가 강조했던 것처럼, 혁신적인 것은 기존 틀 안에서가 아니라 밖에서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기존 담론들이 쌓아놓은 방대한 문제의식과 노력들을 포용해야 한다.보고서 전문을 보시려면 PDF 아이콘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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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필요를 사회적 권리로 만드는 사회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