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이후 금융 세계화의 전망

By | 2018-07-02T18:33:11+00:00 2013.03.14.|

[목 차]1.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재2. 위기에도 증가하는 글로벌 금융자산3. 국경을 넘는 자본이동 얼마나 줄었나4. 다국적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 전망5. 글로벌 금융시장, 기본을 다시 세워야[본 문]1.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재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본격화된 것이 2007년이므로 6년이 넘어가고 있다. 미국 5위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파산을 선고한 날이 2008년 3월 14일이니 그 시점으로부터 계산해도 5년이 되는 셈이다. 긴 시간이 지났지만 세계 경제위기는 지금도 한창 진행 중이다. 미국은 재정절벽 문제로 씨름하고 있고 유럽은 남유럽 채무위기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채 경기는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 세계의 대부분 국가들의 실업률은 위기 이전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소득 회복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그런데 막상 이번 위기를 초래한 금융은 위기 이후 5년 동안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상황은 5년 전에 비해 무엇이 달라졌으며 앞으로 금융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위기 이전의 화려했던 시절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규제의 틀에서 움직였던 1970년대 이전으로 되돌아 갈 것인가? 많은 의문이 존재하지만 정작 위기 주범인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보는 연구나 자료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아직 위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인가?그동안 주로 글로벌 금융기관 입장에서 금융 자유화와 금융 세계화에 동조해왔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가 이와 관련해 최근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금융세계화: 쇠퇴할 것인가 부활할 것인가?(Financial globalization: Retreat or reset?)”가 그것이다. 맥킨지는 그 동안 독자적인 금융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상당한 통계자료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이 조사 보고서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맥킨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자본시장의 규모가 어떻게 후퇴했는지, 자본 이동의 세계화는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조망한 후, 금융의 미래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전망하고 있다. 금융화와 금융 세계화가 계속 위축되는 시나리오와 위기 이전의 속도는 아니더라도 일정한 규제아래 계속 성장하는 시나리오가 그것이다. 물론 이 보고서 역시 금융 자유화와 세계화에 대해 완곡하지만 시종일관 호의적인 각도에서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체계적이고 폭 넒은 자료에 근거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금융시장의 실상을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이런 면에서 이 보고서는 관점 이전에 그 자료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보고서 전문을 보시려면 PDF 아이콘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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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댓글

  1. drebin 2013년 3월 14일 at 9:46 오후 - Reply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죠. 미국경제도 시퀘스터발동이후에도 튼실한 성장기조에 있죠. 유럽이나 일본은 1%대 저성장이지만 미국경제는 1분기에만 1.5%, 4분기가 되면 3%로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 않습니까?

    매일경제를 보니까 도이치뱅크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3%가 될거라고 하고 이미 실업률도 7.7%로 어지간한 유럽국가의 3분의 1수준입니다. 신자유주의 정책을 가장 열렬히 추종하는 미국경제가 가장 빠른 회복과 고도성장을 누린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밀턴 프리드먼이 이끄는 시카고 학파가 여전히 세계 경제학계의 주류라는 생각이 드는건 우연일까요

    • bkkim21 2013년 3월 15일 at 3:42 오후 - Reply

      지금 미국이나 일본, 유럽의 성장세라고 하는 것은 단기간의 약간의 변동이 있을뿐 거기서 거기라고 봐야죠. 잠깐 나아졌다가도 지속적 동력이 없기 때문에 금방 추락하기도 하고…미국은 신자유주의를 해서 회복이 빠르고, 유럽은 그렇지 않아서 마이너스 성장을 한것은 아닙니다. 지금 유로화 탄생이 이른바 ‘하나의 통화, 하나의 시장’을 모토로한 전형적 시장주의-신자유주의 실험을 했다고도 볼 수 있으며 그 후과로 유럽위기가 오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가 신자유주의 금융화와 불평등으로 이른바 대침체(Great Recession)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이라 보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 drebin 2013년 3월 21일 at 9:47 오전 - Reply

        하지만 지금 전세계 경제가 강하게 살아나고 있는건 사실 아닌가요? 미국만 해도 상위 1%에 지나치게 편중된 부의 쏠림에도 불구하고 신규주택착공건수, GDP, PMI, 제조업 지수 등이 다 개선되고 있으니까요. 오바마의 개혁이 상당부분 실패로 돌아가고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이 유지되는 가운데 경제가 살아나는건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세계적인 경제기관, 이코노미스트들도 올해 미국의 성장이 3%가 되어 다시 정상트랙에 올라설 거라고 하고, 전세계의 금융자산규모도 다시 회복되어서 소로스가 말한 재귀성 이론처럼 주가상승->자산증가->소비증대->기업이익증가->주가상승이라는 선순환이 이어지는 것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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