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4월1일)  ‘우주나무꽃술레이저’라는 곳에서 여섯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분과장님이 참석을 못하신 관계로 2%? 부족한 듯한 느낌으로,


정우쌤, 저, 영훈쌤, 달현쌤, 수창쌤 이렇게 다섯명이서 모였습니다.


다들 미술에 관하여 문외한이긴 했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위대한 화가들에 대해서 얘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우쌤은 새로운 나쁜것?을 지금의 우리가 맞닥드리면 어떨까 하는 의문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에야 다들 위대한 화가라고 인정하지만, 그 시대의 인상파는 조롱거리였으니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미술에 소질이 없어도 감상은 할 수 있을 정도의 교양을 학교에서 쌓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입시위주의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는 아직도 요원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짧고 굵게 논의를 마치고,  뒷풀이 자리에서는 정우쌤의 멋진 저음으로 정태춘씨의 노래를 들을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