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첫 번째 청년 모임이 있었습니다.


수미, 상미, 윤애, 효, 너부리, 세진, 도년, 민선, 그리고 수미랑 같이 일하는 공부방선생님까지 9명이 함께했어요.


현재 확정된 성원은 일요일날 나왔던 8명 + 명기님까지 9명입니다.


 


오늘은 각자 발제할 내용을 준비하고 나눴어요. 앞으로 모임 운영을 각자의 관심사 혹은 전공분야에 대해 같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하려고 하거든요.


방대한 자료와 의제들에 주눅들 줄 알았는데.. 흥미진진했어요.


넓어지는 느낌이랄까~


도시계획, 경영, 역사, 페미니즘, 중국문학, 교육, 언론, 금융, 그리고 야구까지.ㅋ


모두 준비도 충실히 해오시고… 흡~ 감동이었습니다.


 


무식이 무기라고 아는거 없는 제가 모임을 제안하긴 했습니다만, 우리 회원들은 너무 완벽해요.


아는 것을 나누고, 가진것을 나누고, 그래서 더 넓어지는 우리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임 일정>


월 2회 격주로 진행 (일요일 오후 3시)


1회 : 각자 정한 이슈별 책을 읽고 토론합니다.


2회 : 새사연 보고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토론


 


*다음 모임 : 5월 30일 일요일 오후 3시 / 김예슬선언 읽고 오기!


그 담 모임 : 6월 13일(확정은 아니지만…)


 


 



<왼쪽부터>


사진이 흐리게 나왔지만 빵긋웃는 미소천사 포로리 상미


얼음 먹고 있는 눈 똥그랗게 뜨고 보는 수미


무심한게 멋진 컨셉이라고 혼자 생각하는 너부리


 



총회때 첨 와서 코꿴 하얀~ 윤애


흐뭇하게 보는 상미.


그리고.. 수미…


 



여전히 인상쓰는 너부리와


청년모임인데 같이하자고 해줘서 고마워하는 세진님 ㅋ


 



어엿한 김기자! 직딩이 된 도년이


청년모임의 최고 귀염둥이 민선이 (달타가 살짝 편애 함.)


 



기타치며 노래하는 라커(라카?)ㅋ 도년이


기타 3일만 하면 도년이 만큼은 합니다!


 



회의실에서 간단한 뒤풀이..


수미가 초대한 공부방선생님도 계시네요.


누구든 편하게 초대하세요~


같이 놀아요^^


 


* 첫 모임에 수미가 닭볶음탕(도리탕)을 만들어왔어요.. 정말 맛있었죠.


이런게 사람 사는 맛이지요. 맛난거 나눠 먹고 책도 보고 노래도 하고


돌풍처럼 왔다가는 그런 열기 말고 진득하고 은근한 돌솥밥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