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은 이미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저신용층에 대한 대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2003년 말 10등급 신규 대출 건수는 34만건으로 1등급(12만건)에 비해 3배가량 많았다. 지난해 말에는 10등급 대출은 2만건으로 줄어든 반면 1등급 대출은 18만건으로 증가해 완전히 역전됐다. 불과 6년 만에 1등급 신규 대출 건수가 50% 늘어난 데 비해 10등급 대출은 90% 이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