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직장생활 때문에 출산을 미루거나 또는 포기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중 기혼자 295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때문에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해본 경험이 있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81.0%(239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생활 때문에 자녀계획을 미룬 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9.0%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