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재정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기업의 내부 유보액을 줄이는 대신 주주 배당을 높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공기업들이 매년 벌어들이는 막대한 이익을 투자하지 않고 내부에 쌓아두면서 직원 성과급으로 쓰는 등 폐해가 나타남에 따라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막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