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은 어떤 사람을 신뢰하며 어떤 사람을 혐오하는가

By | 2009-11-07T22:03:09+00:00 2009.11.07.|

1 개 댓글

  1. portoce 2009년 11월 18일 at 4:25 오전 - Reply

    마지막 두 구절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지금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은 대부분 관성화되고 갑자기 끊어진 정부 지원금에 성토만 하고 있지 자구책이라고 기껏해야 사회적기업으로 무작정 달려드는 곳도 많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시민단체는 배고픈거야 원래.”라고 하면서 일부는 정치에 뜻을 가지기도 하더군요.
    더구나 학생운동이 어쩌구 하면서 헛소리를 늘어놓습니다.
    시민단체에서도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하는데, 정치라고 다를바는 없겠죠.

    이것이 지난 정권하에서 배부른 시민단체들의 말로입니다.
    이를 대비한 몇 안되는 회원제 시민단체들은 정말 중앙이 격파되도 지방은 자기들 기능을 다하고자 월급도 안나오는데도 밤엔 운영비 대려고 공장서 일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과 질적으로… 지금의 상당수에 속하는 기득권 편입… 뭐든지 말아드시는 학생운동출신을 자랑하는 어깨에 힘주기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다를 겁니다.
    이들 때문에 지난 학생운동이 폄하되고 있고, 저같이 90년대 중반학번들에게선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죽은 이들이 억울할 뿐이라는 원성은 들리지도 않나봅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은 전태일이라는 청년의 죽음을 기억하고, 87년의 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이 또한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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