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 길은 ‘철군’ 뿐이다

By | 2007-07-31T10:09:00+00:00 2007.07.31.|

7 개 댓글

  1. bj971008 2007년 7월 31일 at 10:53 오전 - Reply

    철군 예정이라고 하지만 지금이라도 철군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저들도 우리 국민들을 풀어주는데 명분이 서지 않을까요?

    정부는 아무런 협상 여지가 안 보인다고만 하지 말고 번뜩이는 협상카드를 내밀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2. gonggam25 2007년 7월 31일 at 11:13 오전 - Reply

    일본도, 미국도 전쟁을 일으켰던 그들 중에는 참전용사들이, 그 1차적 당사자들이 반성을 통해 평화를 지키는 큰 원동력으로 작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용사님들은 아직도 멸공의 횃불을 들고 성조기를 자랑스레 펄럭이고 있습니다. 한번도 반성해보지 않은 이 사회. 아직도 ‘군국소년’들이 판치는 사회. 그 역사적 과오가 현실에서는 이렇게 드러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 한명의 인질이 살해됐다는 보도가 나오더군요. 도대체 저들에게 국민의 목숨보다 더 중한 것이 무엇일까요? 오늘, 이 나라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요?

  3. kang1341 2007년 7월 31일 at 12:37 오후 - Reply

    즉각 철군이 미국에게 하나의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동의다산부대는 이탈리아 수천의 전투병과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이탈리아야 철군시 아프간 중앙정부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사실 있으나 없으나 아프간에게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프간은 차치하고도 이탈리아도 우리군도 애석하지만, 미국에게는 어짜피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종국에 있어 미국이 칼자루는 쥐고 있지만… 그들에게 우리가 보일 카드가 즉각철군으로서 유효한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4. ilssin 2007년 7월 31일 at 1:37 오후 - Reply

    마지막에 잠깐 언급이 되긴 했지만 압박용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철군을 하자는 뜻은 아닐 겁니다. 정작 철군을 결정한 순간 더 이상 카드로서의 의미는 사라질테니까요. 파병이 과오임을 인정한다면 철군결정이 어떻게 비치든 간에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5. bj971008 2007년 7월 31일 at 3:01 오후 - Reply

    이 시점에서 철군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는 아프카니스탄 파병 자체가 잘못됐다는 인정이고, 그것으로 붙잡힌 우리 국민들을 돌려보내달라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그들의 성의를 바라자는 거죠.

    성의.
    마치 허상인 듯 하나 그것만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6. roots96 2007년 8월 6일 at 12:54 오전 - Reply

    객관적 시각은 아닐지라도, 공정한 시각은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인질을 잡고 목숨을 위협하는, 또 실제로 살해하는 방법을 옹호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마치 탈레반만의 잘못인양 치부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이미 미국은 수많은 아프간, 이라크 민간인을 이유 없이 ‘납치’하여 ‘고문’하고 세계 각지 감옥에 ‘감금’하고 있습니다. 또 ‘여성’ 또한 납치당해 ‘강간’, ‘살해’ 당했습니다.
    미국과 탈레반이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공정하게 평가하자면 미국은 탈레반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우리 국민이 인질로 잡혀 있게 된 원인은 결국 미국이 저지른 극악하고 혐오스런 범죄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철군은 인질협상 카드가 아니라 당위입니다. 국가가 국민의 동의없이 국제적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면, 적어도 국민은 그것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관타나모 미군기지엔 우리가 이름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감금당해 고문당하고 있을 겁니다. 미국은 물론 우리 정부도 더러운 전쟁에서 하루 속히 발을 빼야 합니다. 물론 아프간과 이라크 민중에 대한 책임도 져야겠지요.

  7. diplo82 2007년 8월 7일 at 6:45 오후 - Reply

    끝에 쓰신 문장이 가슴을 울립니다.

    “그렇다. 당당하게 미국에 할 말을 할 때다. 우리 국민이 하나둘 죽어가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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